하반기 22억8000만원 체납징수, 목표달성도 부분 최고점, 인센티브 8000만원 받아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체납시세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기간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이다.
평가분야는 ▲과년도 체납정리실적 ▲과년도 체납처분 ▲현년도 체납정리실적 ▲행정제재실적이다.
목표달성도 부분에서 양천구는 최고점을 받았다.
그간 구 세무부서 직원들은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징수활동을 펼쳤다. 세무부서 전 직원에게 체납자를 할당해 책임징수제를 실시했다.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부동산, 채권 압류 등 체납징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체납자의 재산소유 물건별, 체납금액 규모별, 행정제재 유형별 등을 고려해 ‘맞춤형 납부안내문’도 제작했다. 체납금액이 소액이더라도 모든 체납자에게 체납내역과 전체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는 전용가상계좌를 표기한 안내문을 발송했다.
구는 호수별 임차인에게 별도 경계벽 설치 협조요청, 이에 공매가 진행됐다.
구는 공매 결과 장기간 체납된 지방세 118건, 57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었고 아직 남은 체납액에 대한 공매가 진행중에 있다고 전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관련 부서 직원들의 노력으로 우수구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주민들의 납세편의를 돕고 납세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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