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진영 후보(서울 용산)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또한 "특히 수도권 유권자들은 우리나라 미래가 어떻게 갈 것인지 잘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며 "총선에서 더민주가 반드시 많은 의석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새누리당 정권이 IMF를 가져온 장본인"이라며 정부여당에 대한 성토를 이어갔다.
김 대표는 이어 "IMF 사태를 끝내고 그래도 이 경제를 이정도로 수술한 게 당시 김대중 정부의 IMF 사태 수습방안이었다"며 "이렇게 해서 벤처 기업의 육성, 활성화로 인해 오늘날 먹고사는 IT산업이 크게 발전했고 한국이 IT강국이라는 명성을 얻었다"고 회고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진 후보에 대해 "제 기억으로 우리나라 각료 중에서 대통령과 정책적 견해를 보이며 사퇴한 유일한 각료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진 후보가 유일한 분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흔히 딴사람들이 '여당했다 야당갔다'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책적 소신과 다를 경우에 있어서는 얼마든지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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