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내정자는 25일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이ㆍ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내정자는 "르노삼성에 대한 르노그룹의 인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 임직원을 대표해 CEO로 일하게 됐다"며 "내수 판매 10만 대, 내수 3위 탈환, 최고 품질 등 올해 3대 목표를 무난히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프로보 사장은 "한국에서 저의 가장 큰 성과는 5년 전에 비해 현저히 높아진 르노삼성 임직원들의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헌신과 성과, 그리고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통해 회사를 회생시키는 데 매우 크게 공헌한 박동훈 신임 사장에게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는 프로보 사장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패 증정식도 진행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