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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슈퍼주총] 최태원 SK(주) 회장 등기이사 선임 통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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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주)는 18일 서울 서린동 SK사옥에서 제25차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건 등을 통과시켰다. 국민연금 등이 이번주 초 선임에 반대 의사를 밝히며 긴장감이 맴돌았지만, 이날 주총은 특별한 반대 없이 20여분 만에 끝났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조대식 SK(주) 대표이사는 "최태원 사내이사 후보는 다양한 사업 경험과 지식,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그의 경영능력과 리더십이 필요해서 사내 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주주들은 만장일치로 최 회장 등기이사 선임에 동의했다.
대표이사 선임은 의결권이 있는 주식의 4분의 1 이상이 찬성하고, 출석한 주주의 과반수가 찬성해야 통과된다. 이날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 5582만 4357주의 89.3%에 해당하는 4985만2015주, 위임주주를 포함한 716명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SK 주식회사는 지난해 8월 통합지주회사 출범 계기로 성장 비즈니스 중심의 글로벌 지주회사 도약했다"며 "신규 성장 사업 발굴해서 주주가치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8월 SK머티리얼즈의 성공적인 인수, 카 셰어링 사업인 쏘카에 지분 투자, 뇌변증 치료제 개발까지 성공했다"며 "또한 주주 권익을 보호하고 지배구조를 선진화 하기 위해 지난 2월 거버넌스 위원회 신설했으며 여기서는 주주가치 중대한 영향 미치는 투자 회사의 합병 및 분할 사전 심의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용희 사외이사 선임건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건, 임원 퇴직금 규정 개정안이 차례대로 통과됐다.

SK그룹은 회장, 부회장 등 최고위 임원들의 퇴직금 지급률을 낮췄다. 회장의 경우 1년 재직시 종전에는 6개월 급여를 퇴직금으로 받았는데 앞으로는 4개월의 급여만 받는다 부회장 역시 5개월에서 4개월로 하향 조정됐다. 이사 보수한도 승인액은 180억원으로 종전과 같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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