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협회는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약 60여 개국의 주한외국대사 및 상무관, 국내외 유관기관 관계자 및 수입업체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말에서 "모든 회원사들은 물론 정부 및 유관기관 등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 무역인 창업 지원, 대정부 정책개발 연구를 통한 수입 선진화 등을 통해 무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홍익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천연고무, 화학약품을 수입하는 전진켐텍 대표이사와 주한 마이크로네시아 명예영사, 구로구상공회의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통령 경제사절단 수행 등 민간통상외교사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전략적 수출국에 수입사절단을 파견해 간접적으로 수출확대를 지원하는 등 바잉파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시장조사대행서비스, 주한외국상무관 초청 협회 회원사와의 네트워킹 행사 개최 등 회원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 초청의 밤 행사를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노력하고 있다. 주한외국대사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한국의 경제단체중 가장 필요로 하는 경제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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