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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노인복지관 찾은 朴대통령 "노인 일자리 더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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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지역 창조경제 및 민생현장 점검을 위해 16일 부산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노인복지관을 방문했다.

부산 사하구 사하사랑채 노인복지관을 둘러본 박 대통령은 어르신들과 만나 "정부에서도 어르신들이 더욱 의미 있게 노후를 잘 즐겁게 보내실 수 있도록 일자리를 더욱 많이 발굴하고 그래서 매년 가능한 5만개 이상 일자리를 만들어서 적극 참여하실 수 있도록 이렇게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앞으로 더욱 노력을 해서 5만개 넘게, 원하시는 분들 다 뭔가 뜻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서 하루하루를 보람 있게 보내실 수 있도록 한다면 사회적으로도 더 활기가 나고, 어르신들도 더 건강해지시고, 하루하루가 더 행복하시지 않겠나. 그래서 그런 노력을 앞으로 더욱 많이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하사랑채 노인복지관은 지난해 전국노인복지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고 노인일자리사업 운영결과가 우수해서 박 대통령이 방문하게 됐다. 앞서 박 대통령은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수산가공선진화단지를 찾고 오찬을 한 뒤 이곳으로 이동했다.

복지관의 노인일자리사업 교육을 참관한 박 대통령은 어르신들에게 "정책에 대해서 평소에 생각할 수 있는 게 있으시면 말씀을 해달라"고 했고, 한 어르신이 "박 대통령께서 기초노령연금 인상을 많이 시켜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내년에 경제 어렵더라도 돈을 더 올려줬으면 한다"고 하자, 박 대통령은 "기초연금은 중요한 저의 공약이었는데 참 작은 지원이지만 그래도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고 그런다고 해서 제가 보람 있게 생각한다. 우리나라 형편이 되는 대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다른 할아버지가 중증질환 건강보험 적용 사업으로 의료비가 줄어든 것을 언급하며 "감사하다"고 하자 박 대통령은 "큰 병을 앓는 분이 집안에 계시면 얼마나 걱정이 되시겠나 부담도 크고. 근데 그런 면에 있어서 국가적으로 뭔가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돼서 아주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했다.

노인 일자리를 더 발굴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선 "노후를 아주 의미 있게 그리고 보람 있게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참 중요한 관심사이고 과제다. 그래서 더욱 창의적인 노력을 통해서 어르신들한테 맞는 일자리도 더 많이 발굴하고, 또 기회도 더 많이 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의 발전이, 한국의 발전이 다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이 땀 흘려서 다 일궈내신 것 아니겠나"라며 "그래서 노후에 이렇게 참 건강하시게, 또 하루하루 보람 있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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