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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폭스, 불타는 자동차서 운전자 직접 구조 후 “영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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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폭스와 제이미 폭스가 목숨을 구한 운전자의 아버지. 사진=제이미 폭스 인스타그램

제이미 폭스와 제이미 폭스가 목숨을 구한 운전자의 아버지. 사진=제이미 폭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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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와 케이티 홈즈의 결혼설이 나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제이미 폭스가 불타는 자동차에서 인명을 구조한 사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월20일 제이미 폭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저녁 젊은 청년의 아버지를 만났다. 신은 그의 손으로 우리가 서로를 꼭 끌어안게 만들었다"라는 글과 함께 한 남성과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남성은 제이미 폭스가 불타는 자동차에 뛰어 들어 목숨을 구한 운전자의 아버지였다.

앞서 제이미 폭스는 자택 인근에서 발생한 트럭 화재사고를 목격하고 911에 신고한 후 직접 차량에 뛰어 들어 젊은 운전자를 끌어냈다.

이어 그는 게재한 글에 "영웅은 없다. 단지 행복한 아버지들만 있을 뿐"이라고 덧붙이며 자신을 '영웅'이라 칭찬하는 언론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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