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올해 처음으로 등장한 봄철 불청객 '황사'로 전국에 황사 예비 특보가 내려졌다.
6일 기상청은 서해5도에 황사주의보를, 전국에 황사 예비 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 황사가 점차 전국으로 확대돼 이번 주초까지 옅게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황사는 이번 주 초까지 옅은 황사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건강관리와 외출 시 대비가 필요하겠다. 황사는 중국 건조지역에서 발생한 황사는 공업지역을 지나오면서 해로운 물질을 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피해야 한다. 야외 활동을 피할 수 없을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또 황사 속에 섞여 있는 2㎛ 이하의 알루미늄, 카드뮴, 구리, 납 등의 중금속이 피부 모공에 들어가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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