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 현대건설 이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녹번'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11.66대1을 기록했다.
신 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있는 녹번역 일대에서 가장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춘데다 인근 아파트 단지와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49㎡A는 34대 1, 49㎡C 18.5대 1, 59㎡B 12대 1, 84㎡A 8.26대 1, 84㎡B 4.59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힐스테이트 녹번'은 지하 3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49~118㎡, 총 952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49~84㎡ 26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90만원 정도로 중도금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계약은 15일부터 17일까지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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