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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분리불안장애, 심하면 우울증·공황발작까지…진단과 치료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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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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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아동의 분리불안장애가 화제로 떠올랐다.

유아들이 보호자와 떨어져 불안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6~7세가 지난 후에도 분리불안 현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분리불안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분리불안장애를 겪는 아이들은 특정한 사물이나 상황에 불안을 느끼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많다. 이 증상이 지속되면 학업수행, 자신감 결여와 사회성 기술이 떨어진다. 또 주 애착대상과 분리 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며 우울증이나 공황발작 같은 정신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분리불안장애를 진단하는 증상은 ▲집이나 주 애착대상과 분리될 때 심한 불안감 ▲주 애착대상에 대한 심한 걱정 ▲나쁜 일로 주 애착대상과 분리될 거라는 비현실적인 걱정 ▲분리에 대한 불안에 집 외의 장소 가는 것을 거부 ▲혼자 있는 것을 심하게 거부 등이며 이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분리불안장애 치료가 필요하다.

분리불안장애는 부모나 다른 가족의 양육태도나 집안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부모나 가족의 변화가 없이는 치료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분리불안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동이 먼저 부모를 떠나 집단생활에 적응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부모는 어린이집에서 인사하고 헤어진다는 것을 알려주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와의 충분한 대화와 기다림이며 너무 빠르지 않게 천천히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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