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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탁 대표 "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의 경쟁상대 없다"

최종수정 2016.02.26 06:47 기사입력 2016.02.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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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홍보모델들이 신형 911 카레라(왼쪽)와 911 카레라S(오른쪽) 출시를 기념해 차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르쉐 홍보모델들이 신형 911 카레라(왼쪽)와 911 카레라S(오른쪽) 출시를 기념해 차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25일 신형 911 카레라와 911 카레라S를 출시했다. 새로운 911 모델들 중 가장 먼저 국내에 선보였다. 올해 안에 추가로 6개 이상의 911 카레라 모델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김근탁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에 "911 카레라는 포르쉐의 뜨거운 심장과 같은 모델"이라며 "5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포르쉐 911이 가진 스포츠카로서의 DNA를 계승해 신기술과 혁신을 담았다.
이번 발표회는 올해 포르쉐코리아의 첫 번째 공식 행사다. 김 대표는 "우리의 경쟁상대는 바로 우리"라며 신형 911 카레라와 경쟁할 타 브랜드 차종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신차는 다양한 성능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은 물론 연비개선 등 새로움을 제공한다"며 "이번 2개 모델으 필두로 올해 안해 다양한 911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고 말했다.

◆ 마의 '4초벽' 넘은 첫 모델= 신형 911 카레라 모델에는 새로운 6기통 3.0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보강했다. 911 카레라와 911 카레라S의 최고 출력은 각각 370마력, 420마력이다. 기존 911 카레라에 비해 두 모델 모두 20마력씩 향상됐다. 엔진배기량은 모두 3리터로 줄였다.
911 카레라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2초 만에 주파한다. 기존 모델 보다 0.2초 빠르다. 911 카레라S는 3.9초 만에 주파해 기존 보다 0.2초 단축했다. 카레라 시리즈에서 4초벽을 넘어선 첫 모델이다. 최고속도는 각각 295km/h, 308km/h로 향상됐다.

신형 엔진 효율이 크게 높아져 연비도 향상됐다. 복합연비는 911 카레라 9.4km/ℓ, 911 카레라S 9.3km/ℓ다.

◆ 다중충돌 브레이크 시스템 첫 적용= 차체 높이를 10mm 낮출 수 있는 전자식 시스템과 충격 흡수범위를 넓힌 새로운 장치를 통해 빠른 속도에서도 안정감과 승차감을 높였다. 포르쉐 스포츠카로는 처음으로 다중 충돌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했다. 추돌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2차 추돌 시에 손상 정도를 줄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에어백 센서가 특정한 정도의 추돌을 감지하면 작동한다.

멀티 터치스크린과 음성인식 조종장치 등이 적용된 새로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PCM)을 표준 사양으로 탑재했다. 이 신형 PCM은 7인치의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작동한다.

◆ 멀티터치ㆍ한글지원 가능= 작동방식이 스마트폰과 유사해 손으로 입력한 내용도 처리할 수 있다. 필기를 인식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메모 패드에 목적지를 직접 손으로 써서 입력할 수 있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애플 카플레이를 이용하면 아이폰과 PCM를 연동시킬 수 있다. 내비게이션은 기존 모델과 달리 한글 지원이 가능하다. 옵션 선택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수신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911 카레라 1억3330만원, 카레라 S 1억5010만원이다.

김 대표는 "올해 전략 목표로 서비스 시설과 품질 강화, 다양한 트랙행사 개최, 애프터서비스(AS) 센터 확충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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