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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창 “목포지역 총 생산규모, 여수보다 5.8배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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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창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한창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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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20조1,235억 원…목포 3조4,484억 원 5.8배 차이나
국제항구·무역허브 발전 '기본적인 관련법률 정비 시급'
재한외국인 처우법·국적법 등 제정 '이민시범지구' 지정


[아시아경제 문승용]김한창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여수지역 내 총 생산(시장가격)이 20조1,235억 원으로 목포의 3조4,484억 원 보다 여수가 5.8배 큰 지역생산규모를 가지고 있다"며 "이제는 목포가 여수를 20년 안에 쫓아갈 수 있을지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013년 기준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여수 인구 또한 294,565명, 목포는 243,171명으로 여수가 5만1,000여명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수가 목포경제와 견주기 위해선 20년이 걸린다던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목포를 여수와 비교하는 것은 언감생심"이라며 "순천하고도 비교우위에 있지 않다"고 한탄했다.

2013년 기준 순천시 인구는 277,345명이고 순천시의 지역내 총생산은 5조1,874억 원으로 목포의 2배가량 되기 때문이다.
김 예비후보는 "목포의 참담한 경제몰락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하고 다시 뛰는 전략을 구상해 실천에 옮겨야 할 때"라며, "이제는 창조적 발상 없이는 목포경제를 돌이킬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목포를 국제항구나 국제무역허브로 발전시키는 기본적인 관련법률 정비가 시급하다"며 "현행법인 '재한외국인 처우법'이나 '국적법'을 개정하거나 '중단기 외국인 체류법(가안)'을 제정해 목포가 이민시범지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목포의 유·무형의 자산을 극대화해 목포의 미래세대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적 자본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목포의 미래는 없다는 자문을 받았다"며 "이번 총선에서 당선 된 이후 사즉필생(死卽必生)의 각오로 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기반으로 목포에 중단기 외국인 체류가 가능하도록 법적 준비를 즉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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