⑧시스템온칩?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소형화와 관련한 의미 있는 변화는 2000년대 초반 일어났다. 당시 전자업계는 지금까지 각각 독립적인 단일 칩에 분리되어 있던 여러 반도체 기능을 하나의 반도체 칩에 통합하는 '시스템 온 칩(System on Chip·SoC)'이 전자업계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당시 일각에서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기술이 아니라 그 전부터 해오던 기술 발전 흐름에 이름만 새로 붙인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지금의 스마트폰을 있게 한 주요 변화임에는 분명하다. 요즘 전자제품의 사용되는 거의 모든 반도체가 시스템 온 칩이라고 할 수 있다.
시스템온칩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가 공개한 엑시노스 8옥타도 모바일 시스템온칩이다. 모뎀기능을 칩 하나에 통합했다. 지난 12일 퀄컴이 출시한 '스냅드래곤웨어 2100'도 시스템온칩이다. 스냅드래곤워어 2100은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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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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