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토울루 총리는 이날 수사상황을 발표하면서 테러사건의 용의자가 시리아 국적의 YPG 조직원 살리흐 네자르(24)로 확인됐고, 관련한 용의자 9명을 체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부토울루 총리는 또 네자르가 터키에서 PKK의 도움으로 테러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무장관에게 이 정보를 모든 국가에 제공하라고 지시했다"며 "국제연합( 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에 우선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부토울룰 총리는 "우리 수도의 우리 국민을 공격한 테러조직을 용인하는 변명은 용납할 수 없다"며 "터키의 적을 직간접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우방 관계를 위험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