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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함평군수, 카자흐스탄 국립대서 명예박사 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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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함평군수(왼쪽)가 클르슈바이 비센노프 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안병호 함평군수(왼쪽)가 클르슈바이 비센노프 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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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안병호 함평군수가 1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명문대학인 크즐오르다 국립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본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클르슈바이 비센노프 총장은 “안병호 군수는 경영인 출신 행정가로서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본 대학의 한국어과 발전에 힘쓰는 등 카자흐스탄 한국학 발전에 공로가 있어 학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안 군수는 “우리 민족이 외국에서 최초로 설립한 명문대학에서 학위를 받게 된 것은 무한한 영광이 아닐 수 없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우리 고려인들을 돕고 크즐오르다 국립대학의 한국어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크즐오르다 국립대학은 1931년 고려인들이 신한촌에 세운 원동고려사범대학의 후신이자 카자흐스탄 최고 명문 대학으로 오랫동안 고려인들의 민족적, 문화적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현재 700여 명의 교수들이 1만2천여 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어학과도 개설돼 있다.

안 군수는 대학 측의 안내로 학위수여식 후 크즐오르다에서 생애를 마친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묘소와 제3인터내셔날 등 유명 두레마을을 방문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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