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43개 단체 8000여명 방문…기후 환경 체험학습 필수 코스로 각광
[아시아경제 문승용]담양군 메타세쿼이아길에 위치한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이 생태 교육 학습장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지난해 143개 단체, 8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기후 환경 체험학습 필수 코스로 거듭나고 있다.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은 담양의 특성을 살린 대나무 바구니 모양을 형상화한 건축물로 2014년 3월 개관했다. 1층은 그린스쿨, 북카페, 및 편의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2층은 기후변화 현상과 원인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관, 3D영상관, 전망대로 꾸며졌다.
또한, 2층 영상관에서는 ‘대나무 전사 담이’가 탄소로 오염된 지구를 구하는 내용을 담은 3D 영화가 상영되고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관람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은 날로 심각해져가는 기후변화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각종 환경문제를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며 "추가 환경 프로그램 개발 및 유치로 호남권 유일의 전시·체험·교육 시설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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