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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전자업종도 급락…삼성電·SK하이닉스·LG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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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1일 코스피가 2% 넘게 밀리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업종은 지수보다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오전 11시12분 현재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8.32(2.79%) 하락한 8649.87을 기록 중이다.
특히 삼화전기(-7.34%), 광명전기(-6.57%), 선도전기(-6.25%) 등 전기 관련주의 낙폭이 비교적 크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전자 가 3만4000원(2.92%) 하락한 113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전자 가 800원(1.41%) 내린 5만6100원을 기록 중이다. LG디스플레이 (-1.4%), SK하이닉스 (-3.02%) 등도 약세다.

설 연휴 기간 쌓였던 대내외 악재가 이날 한꺼번에 표출되면서 전자업종 지수는 하락 중이지만 대만 가오슝 지진으로 반도체(파운드리) 및 디스플레이(LCD)의 공급 과잉 일부가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새벽 대만 가오슝에서 지진이 발생해 현지 반도체 파운드리와 LCD 생산라인이 타격을 받았다"면서 "건물 붕괴가 주로 발생한 지역에는 파운드리 반도체 업체 TSMC와 UMC, 디스플레이 업체 이노룩스와 한스타, 디스플레이용 유리기판 업체 코닝, 컬러필터 업체 토판의 생산라인이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만 지진으로 인해 펀더멘털 개선이나 제품 가격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제품 가격 하락 속도는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동률 축소로 공급 과잉을 일부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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