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난 2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세종에 자치회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지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건물 건립에 앞서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입주(임차) 수요조사를 실시, 설계에 반영하고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세종에는 전국 32개 지자체가 각기 사무소를 운영, 중앙부처와의 업무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시는 세종에 자치회관을 건립, 지자체 사무소를 입주시키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자체적으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의미를 갖는 세종에 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치회관 유치가 필요하다는 바람도 가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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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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