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창원에 'LG전자로' 생긴다…계열사 도로명은 처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생긴 LG전자로(제공=LG전자)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생긴 LG전자로(제공=LG전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창원에 'LG전자로'가 생긴다. 그룹명을 딴'LG로'가 아닌 'LG전자'이름을 딴 도로명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원시는 4일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열고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명예도로명으로 'LG전자로'를 결정했다.
명예도로명은 우편물 배송지 등에 사용되는 법정도로명은 아니지만 도로명 주소법에 따라 사회 헌신도 및 공익성을 검토해 부여된다. 5년마다 재심의를 거쳐 연장 가능하다.

이번에 LG전자로로 명명된 곳은 LG전자 창원1공장과 인접한 창원시 성산구 성산패총사거리부터 성산교사거리까지 약 500m 구간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LG로'는 청주, 파주, 평택과 중국 난징시 등에 만들어져왔지만 'LG전자로'로 도로명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있는 LG계열사가 LG전자뿐이기 때문이 이 같이 추진됐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LG전자가 지역경제에 기여한 측면이 커 창원시장이 직접 이를 제안해 명예도로명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현재 창원 1공장 내에 20층 규모의 창원R&D센터, 10층 규모의 직원 생활관 등을 짓고 있으며 내년까지 약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경남창원은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컨트롤 타워"라며 "창원의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창원시에는 기업이름을 딴 법정도로명으로 '두산볼보로'가 있으며 명예도로명으로는 LG전자로 외에 '고향의 봄길'이 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