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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부대찌개, 고정비 최소화로 수익률 증대…창업 아이템 '주목'

최종수정 2016.02.01 10:01 기사입력 2016.02.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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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매출 속 고정 비용 최소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 중요
-박가부대찌개, 테이블서 직접 조리해 먹는 메뉴 특성상 인건비 절감 효과 톡톡


박가부대찌개, 고정비 최소화로 수익률 증대…창업 아이템 '주목'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원할머니보쌈·족발로 유명한 글로벌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이 고정비를 낮춰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1일 '박가부대찌개'를 추천했다.
박가부대찌개의 주력 메뉴인 부대찌개는 인력 비용 절감과 맛 품질 유지가 용이한 메뉴다. 주방 인력에 따라 음식 맛이 천차만별인 타 외식메뉴와 달리, 본사에서 수제햄과 소시지, 육수와 양념 등의 재료를 포장된 상태로 공급하므로 별도의 전문 주방장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준비된 재료들을 전골냄비에 담아 제공하면 손님들이 테이블에서 직접 조리해먹기 때문에 주방 인원을 최소화해 인건비를 낮출 수 있다.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가는 부대찌개 메뉴 특성상, 반찬 가짓수를 늘리거나 리필을 요청하는 고객이 적어 홀 서빙 투입 인력이 많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이밖에 소형 평수 창업이 가능해 임대료 부담을 최소화하고, 본사가 직접 원재료 구매 후 공급하는 방식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했다.

이같은 고정비를 낮춘 곳은 스몰비어의 대표주자 봉구비어도 마찬가지다. 봉구비어는 초기 창업부담을 덜고 간편한 매장 운영이 가능한 펍 모델을 선보였다. 기존 대형 규모 매장의 펍과 달리, 아담한 규모의 매장과 비교적 간소화된 안주 메뉴를 통해 고정 비용을 최소화했다. 크지 않은 매장 규모는 홀 서빙에 필요한 움직이는 동선을 최소화해 1인 운영 체제를 가능케 했다. 또한 메뉴 개발 시, 매장을 운영하는 1인이 혼자서도 조리할 수 있도록 고려해 주방 인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밖에 주요 상권을 고집하지 않는다는 점과 소규모 점포 특성 상 임대료 부담이 크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전문점 맘스터치는 신규 점포 출점 시 고정 비용이 적은 골목 상권에 주목했다. 주요 상권에 위치한 번화가 매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신 값비싼 임대료라는 높은 고정 비용 부담을 안긴다. 때문에 맘스터치는 주요 상권에서 대기업들과 경쟁하기보다 임대료와 마케팅 비용이 저렴한 골목 상권 선택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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