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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15년 연매출 3조원 깼다…모바일·해외 광고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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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최초로 3조원 돌파
4Q 매출액 8900억, 영업익 2306억 기록
라인 광고·캐릭터 매출 증가 영향…라인 비중 37%


네이버 2015년 4분기 실적(단위 : 10억원)

네이버 2015년 4분기 실적(단위 : 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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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가 지난해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4분기는 전통적 성수기인데다 모바일·해외 광고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28일 네이버( NAVER )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30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2% 늘어난 8900억, 당기순이익은 1415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2015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7.9% 늘어난 3조2512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 매출은 ▲광고 6469억원(73%) ▲콘텐츠 2173억원(24%) ▲기타 259억원(3%) 이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56%, PC는 44%를 차지했다.

광고는 모바일 부문에서 매출이 성장해 45%까지 늘어났다.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성장한 646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광고는 라인 광고의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53.0% 늘어났다. 전체 광고 매출 중 15%를 해외 광고가 차지했다. 국내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콘텐츠 매출은 217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모바일 매출 비중은 93%를 기록했다. 기타 매출은 라인 캐릭터상품 매출이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80.4% 늘어난 259억원을 달성했다.

라인 주식보상비용 275억 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310억 원, 영업이익률은 26.0%다.

네이버 자회사 라인의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0% 늘어난 326억엔(한화 약 3317억원)을 기록,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라인의 매출액이 네이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26%로 점점 높아지고 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2015년은 사용자들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 혁신을 바탕으로 해외 3,317매출과 모바일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2016년에도 라인, 웹툰, V(브이)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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