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영암문화원, 오영일 화가 초대전 ·국악공연 개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오영일 화백 초대전

오영일 화백 초대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문화원은 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7일 오후 2시 향토작가 오영일 화백 초대전을 ‘이름 찾아 기억 속으로’라는 주제로 가졌다.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문화원 이사·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갖고 부채춤·판소리·한량무 등 국악공연도 선보였다.

‘비운의 천재작가’로 불리는 오영일(70) 화백은 영암읍 동무리 출신으로 영암을 기반으로 전국 화랑계의 관심 속에 유명세를 얻었던 화가로 최근 15년 동안 뇌졸중 병고를 겪고 지난해부터 거동을 시작 현재 회생단계에 와 있다.

오 화백은 오비천 또는 인당이라는 예명으로도 알려진 파란만장의 생애를 살아온 화가로 처음 동양화로 시작했으나 서양화 쪽으로 변신해 주로 사실적인 풍경화·파도 등을 그렸는데 약 20년 전 화풍이 비구상으로 변화하면서 화려한 전성기를 맞게 됐으며, 갑작스런 병환으로 인해 작품 활동이 중단되면서 우리의 기억 속에서 지워져 가는 작가였는데 지난 해 하반기 고향에 둥지를 마련하고 천천히 재기의 꿈을 꾸고 있다.
김한남 원장은 “온갖 역경을 헤치고 살아 온 영암출신의 화가가 어려운 환경에 치우쳐 있는 실정이 안타까웠다”며 “고향에서 재기의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