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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워드 품은 '한컴오피스 네오'로 글로벌 출사표

최종수정 2016.01.27 00:00 기사입력 2016.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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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워드·엑셀과 호환 가능한 '한컴오피스 네오' 출시
PDF 파일 편집 가능…문서보안·번역 강화
10개 언어 지원…글로벌 오피스 점유율 4% 목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한컴오피스 네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한컴오피스 네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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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한글과 워드 문서를 한번에 편집할 수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을 출시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맞붙는다.

한글과컴퓨터 는 26일 코엑스에서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오피스 프로그램 '한컴 오피스 네오(NEO)'와 향후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한컴오피스 네오는 한글과 MS의 워드, 엑셀과도 호환되는 글로벌 오피스 프로그램이다. 네오는 ▲워드프로세서 '한글' ▲워드문서 편집기 '한워드' ▲스프레드시트 '한셀' ▲프레젠테이션 '한쇼'로 구성돼있다.
한컴오피스 네오 '한글'에서는 PDF 파일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고 블로그·SNS 업로드, 웹 동영상 삽입 기능, 실시간 사전 검색 기능 등을 지원한다.

모바일과 웹오피스 이용자들은 모바일, 웹, PC에서 한컴오피스 네오를 손쉽게 연동해서 쓸 수 있다. 문서 보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악성코드 동적 탐지 기능도 갖췄다.

한컴오피스 네오는 번역 기능을 강화했다. 한컴은 글로벌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총 10개 언어를 지원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10개 언어로 번역이 가능하다. 문서 전체 번역 뿐 아니라 표나 그래프 등 문서 서식도 번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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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은 현재 글로벌 점유율 0.4%를 5%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중남미, 중국, 인도, 러시아, 중동 5개 지역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다. 모두 MS 오피스를 대체하려는 수요가 있는 지역들이다.

이밖에도 글로벌 통신·클라우드 사업자와 제휴해 해외 기업 고객에게 네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독일 클라우드업체 원앤원 등 유럽 7개사와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국내 SW기업들과 손잡고 SW 종합상사도 꾸리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윈도우용 오피스 프로그램을 선출시하며, 맥용은 네오 '한글'만 출시한다. 개인용은 4만5000원, 기업용은 오픈라이선스 기준 37만8600원이다. 개인용 제품 가격은 경쟁사 제품의 27% 수준이다.

한컴은 그룹 매출을 1조원까지 늘리고, 해외 매출 비중을 3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2020년까지 글로벌 혁신기업 100위권 내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될지도 모르지만 오피스 제품군을 가진 회사라는 자신감으로 다른 회사들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입에 나설 것"이라며 "한컴은 최근 3~4년간 배 이상 점유율을 늘렸고 내년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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