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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세외수입 전남 ‘최고’…재정 1조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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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관광지 입장료 수익 125억…경주보다 6배 많아

지난해 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시 주요 관광지 입장객이 대폭 늘면서 순천시 세외수입이 전남지역 최고인 636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에 비해 179억원(39%)이 증가한 것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과 드라마세트장·낙안읍성 등 관광지 입장료 수입이 대폭 증가하면서 정원박람회 개최 전인 2013년 입장료 수익이 36억원에 불과하던 것이 3년만에 274%나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순천시민이 보유한 차량 12만대의 자동차세와 맞먹는 새로운 세원으로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사례다.

국내 최고의 관광지인 제주도의 입장료 수입이 169억원, 경북 안동 44억원, 경주 20억원, 목포 8억원에 비하면 순천시 입장료 수입은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이 힐링과 생태체험학습장으로 자리잡게 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먹거리, 볼거리 등으로 앞으로 입장료 수입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입장료 수입 증가는 타지역 관광객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세입으로 500만 바잉파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순천시 재정 확보에도 큰 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재정수입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2016년 예산은 전남도내 최고를 기록하면서 1조원 시대를 맞고 있으며 정부도 순천시 입장료 등 세외수입 증가에 대한 인센티브로 교부세 6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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