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전력은 이날 원자력 규제위원회에 이 계획을 보고했다. 규제위원회가 최종 안전여부를 확인하면, 지난 2012년 2월 이후 중단됐던 원자로가 4년만에 재가동된다.
다카하마 3호 원전이 재가동되면 2013년 새 기준 마련 이후 세 번째로 원전이 재가동되는 것이다.
또 이번 재가동에서 다카하마 3호 원전은 사용 후 핵연료를 재활용해 만드는 우라늄·플루토늄 혼합산화물연료(MOX)를 사용하는 '플루서멀' 방식의 발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새 기준 마련 이후 플루서멀 방식의 원전 발전은 처음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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