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육류 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을 맞아 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도축장 조기 개장 및 작업 시간 연장 운영을 하고 공휴일에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 전남지역 도축장 하루 평균 도축 수는 소 225마리, 돼지 2천 400마리였다. 올 들어 1월 현재 하루 평균 도축 수는 소 240마리, 돼지 2천 755마리로 약간 늘어나는 추세며, 육류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2월 6일까지는 도축 물량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설을 맞아 청정 전남 축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돼 도축물량을 소화하고, 신선하며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김상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설을 맞아 도축장 작업 시간 연장 운영 및 휴일 개장으로 청정 전남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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