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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병원, 해외환자 6000명 돌파…신사동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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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용성형 전문 아이디병원(대표원장 박상훈)이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에 총 면적 9657㎡ 규모의 '아시안 뷰티센터'(Asian Beauty Center)를 개원했다.

2004년 압구정동에서 '얼굴뼈 성형외과'라는 이름으로 개원한 이후 12년만에 '성형메카' 신사동에 새 둥지를 튼 것이다.
박상훈 대표원장은 "최근 3년간 아이디병원을 방문한 외국환자가 50개국, 6천명을 넘어섬에 따라 성형 한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자는 취지로 아시안 뷰티센터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안 뷰티센터는 본관(지상 16층, 지하 6층)에 턱교정센터, 안면윤곽센터, 돌출입센터, 코성형센터, 치아교정센터, 마취통증센터 등 총 6개 전문 진료실을 갖췄다.

총 30병상인 이 병원에는 237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기실을 마련했고, 국가별 언어가 가능한 40여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됐다. 내과의사가 상주하는 안심성형 종합검진도 도입했다.
또 별관에는 아이디치과병원, 아이디피부과병원, 아이디 페이스다이어트 등 총 3개의 연계 병원이 들어섰다. 이를 통해 병원을 방문하는 국내외 환자들은 검사부터성형, 케어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 건물 내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병원 측 집계를 보면 2013∼2015년 사이 이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총 6368명으로, 중국이 416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380명)과 태국(315명), 홍콩(280명), 일본(240명), 말레이시아(115명), 호주(108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최근에는 유럽, 중동, 남아메리카 등지에서도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이 병원은전했다.

아이디병원은 중국의 유력 상장회사와 함께 상하이에 미용전문병원을 설립하는 등 아시아권 주요 지역에 추가로 '아시안 뷰티센터' 지점을 낼 계획이다.

박 원장은 "현재 30% 정도인 서울 아디병원의 외국인 환자비율을 50%로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장차 싱가폴의 파크웨이나 래플스 병원, 태국의 범룽랏 병원처럼 세계적인 전문병원으로 성장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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