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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나이트 트리오’ 폭로에 서장훈 “철 없던 때 많이 간 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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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백지영. 사진=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 제공

서장훈 백지영. 사진=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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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정환의 '나이트 트리오' 폭로에 서장훈이 당황했다.

19일 방송된 MBC 표준FM '백지영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는 게스트로 농구선수 출신의 방송인 서장훈이 출연해 안정환이 지난 9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서장훈과 현주엽, 우지원이 나이트 트리오였다"고 폭로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DJ 백지영은 먼저 이에 대해 말을 꺼냈고 서장훈은 "이 친구가 굳이 안 해도 될 이야기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축구 방송에 나와 굳이 농구 선수 이야기를 해 그걸 보다가 참 당황스러웠다"며 "안정환과 친하다. 워낙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친구다"라고 말을 이었다.

그는 "솔직하게 그때 나이트를 자주 가긴 했다. 그때 나이가 21살, 22살 이 정도였다. 가끔 어쩌다 시간이 나고 그러면 항상 같이 갔다. 또 어리고 철이 덜 들었던 때라 인기가 많아 나이트에 가면 많은 분들이 좋아해 줬다. 어린 마음에 돈도 많이 없을 때인데 돈을 모아 가서 놀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장훈은 "그렇게 자주 가진 못했다. 공교롭게도 우리가 간 날 안정환이 있었던 것 같다"며 "1년에 3번 갔는데 3번 다 있으면 매일 오는구나 생각할 수 있는 거다. 변명은 아니다. 당시 우리가 많이 간 건 인정한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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