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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를 읽다]홀로사는 노인 144만 명 시대…

최종수정 2016.01.21 12:00 기사입력 2016.0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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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홀로사는 노인 34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복지정책의 시작이다.[사진제공=복지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복지정책의 시작이다.[사진제공=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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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손이 꽁꽁 얼었습니다. 여러 겹 옷을 입었는데도 찬바람은 온 몸을 파고듭니다. 온 몸이 저절로 움츠러듭니다. 고향이나 혹은 멀리 홀로 계시는 부모님들이 계신지요?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지금, 따뜻하게 지내고는 계시는지. 어디 아프신 곳은 없는지 걱정입니다.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2035년이 되면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147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10명중 3명 정도(28.4%)는 노인인구가 될 것이란 예상입니다. 이중 홀로 사는 노인은 343만 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갈수록 혼자 사는 노인이 증가할 것이란 거죠. 올해 홀로 사는 노인은 144만 명에 이릅니다.
최근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이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이웃과 단절된 채 혼자 살아가는 노인에 주목합니다. 우울감과 자살충동 등이 있는 독거노인을 찾아내 노인복지관 등에서 사회관계 활성화프로그램과 심리 상담과 치료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비슷한 연령대의 노인과 함께 지내면서 서로 돌보는 관계망을 만들어주자는 것이 목적입니다.

▲홀로사는 노인들이 친구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우울감과 고독감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제공=복지부]

▲홀로사는 노인들이 친구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우울감과 고독감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제공=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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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5년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시범사업 결과 참여 노인의 고독감·우울감·자살 생각은 줄어들고 친구가 늘어나는 등 사업 효과가 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친구 만들기 사업은 고립된 노인을 사회로 이끌어 내 지역사회 복지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전국 80개 노인복지관 등에서 약 3100명의 독거노인을 은둔형, 활동제한형, 우울형 자살고위험군 등으로 나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전국 80개 기관에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15년 12월 공모를 통해 68개 시·구(도시지역)의 80개 노인복지관·사회복지관 등이 선정됐습니다. 40억 원(국비26억7000만 원, 지방비13억3000만 원)이 투입됩니다. 홀로 사는 노인의 특성에 따라 ▲은둔형 고독사위험군 ▲활동제한형 고독사위험군 ▲우울증 자살고위험군으로 나눠 사업을 시행합니다.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올해 독거노인은 144만 명으로 2000년(54만 명)에 비해 약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35년에는 현재 독거노인의 약 2.4배(343만 명) 증가할 곳으로 예상했습니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마음을 터놓고 기댈 수 있는 친구가 최소 1명만 있어도 삶에 대한 의욕이 높아진다"며 "치매예방, 고독사와 자살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2035년 독거노인은 34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자료제공=통계청]

▲2035년 독거노인은 34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자료제공=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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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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