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서 17일부터 5박6일간 실시
국제기구 본부 방문, 현지 문화 교류, 세계 문화유산 답사 등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샴샤드 아크타르 사무총장(첫째 줄 중간 왼쪽),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민동석 사무총장(첫째 줄 중간 오른쪽)과 함께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자동차가 유네스코(UNESCO)한국위원회와 함께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5박6일간에 걸쳐 '제3회 유네스코 키즈 해외캠프'를 실시했다.
유네스코 키즈 해외캠프는 기아차가 후원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유네스코 키즈(UNESCO Kid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에서의 다양한 견학 및 체험활동, 명사와의 만남 등을 통해 참가자에게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본부 ▲유엔환경계획(UNEP) 등의 국제기구를 직접 방문해 둘러보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 직원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태국 현지 초등학교 방문, 세계문화유산 답사 등을 통해 식견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일(현지시간) UN ESCAP 본부 방문 일정 중에는 UN ESCAP의 사무총장이자 UN사무차장인 샴샤드 아크타르을 접견해 소중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샴샤드 아크타르는 이번 만남에서 참가자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기아차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유넵(UNEP)한국위원회와 환경을 주제로 운영하는 중고생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등 UN산하기구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성장세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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