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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2015년…1880년 관측이래 가장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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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지난 해가 가장 더웠던 해로 나타나

▲2015년이 135년 기후관측이래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됐다.[사진제공=Scientific Visualization Studio/Goddard Space Flight Center]

▲2015년이 135년 기후관측이래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됐다.[사진제공=Scientific Visualization Studio/Goddard Space Fligh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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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뜨거워지는 지구
몸살 앓는 지구에
기후변화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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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지구 평균온도를 분석해 봤더니 현대 기후관측이래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됐다. 2014년보다 0.1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세기 평균보다 0.9℃ 오른 수치로 나타났다. 1880년 이래 가장 더운 해에 해당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은 21일(현지 시간)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19세기 후반부터 지구 온도는 계속 상승해 왔다. 그 주요 원인은 이산화탄소에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대부분 산업화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이었다.
가장 더웠던 해의 대부분은 지난 35년 사이에 집중됐다. 16번의 가장 더웠던 해 중의 15번은 2001년 이후 발생했다. 적도 부근 태평양 온도가 높아졌다 낮아졌다를 반복하는 엘니뇨와 라니냐 등이 지구 평균온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태평양 기온이 상승하는 엘니뇨가 2015년에는 특히 더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기온 변화는 지구 전체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는데 지역적 상승에 머물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48개 지역에서의 2015년 평균기온은 다른 지역보다 낮게 나타났다. 나사는 6300군데의 기후측정지점과 부표에 근거한 해수면 온도, 남극지점 등에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나사는 기후변화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지상, 항공, 우주 등 전 방위에서 관련 데이터를 파악하고 있다.

찰스 볼든 나사 국장은 "기후변화는 우리세대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며 "나사의 기후변화에 관한 중요한 데이터 분석은 지구의 모든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사의 지구관측 프로그램의 중요성뿐 아니라 이번 데이터가 정책가들에게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년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
=https://youtu.be/gGOzHVUQCw0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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