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에서 '코리언트 어드바이저스(Corriente Advisors)'를 운영하는 마크 하트는 온라인 투자 방송 '리얼 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트는 "위안화 절하는 부당한 행동이 아니다"라며 "유럽과 일본 중앙은행도 자국 통화 가치를 떨어뜨려 경기를 부양하곤 했는데 왜 중국만 자국 통화 방어를 위해 디플레이션 우려에 내몰려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달 들어 12거래일 동안 위안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역내외 외환시장에 1000억달러 이상을 투입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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