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25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요리행사 '2016 마드리드퓨전(Madrid Fusion 201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마드리드퓨전에서는 '바다의 생명력을 담은 한식'이라는 주제로 해초류를 식재료로 활용한 한식 시연과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홍삼캐러멜, 구움강정, 귤정과 등 한식디저트와 하동녹차 시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 한식 시연회에서는 모던한식 '권숙수' 레스토랑의 권우중 셰프가 현장에서 두부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고, 두부와 함께 꼬시래기잣무침과 해산물숙회를 선보인다.
한편 2003년 시작된 마드리드퓨전은 세계 각국의 최정상 셰프, 식품외식업계 최고경영자, 유명 음식 평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요리기법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전망하는 국제적인 요리행사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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