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홈 4연패에서 탈출했다. 승장 유도훈(49) 감독은 선수들의 수비를 먼저 칭찬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KT와의 홈경기에서 94-76으로 승리했다. 10위인 전자랜드는 시즌 13승(28패)째를 챙겼다.
공격 호흡도 좋았다. 유 감독은 “주태수가 밖으로 나가면 심스가 따라나온다. 이때 리카르도 포웰이 안쪽에서 공략한 것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1쿼터 도중 왼쪽 무릎을 다친 정영삼(32)에 대해서는 “아직 병원 진찰을 받아봐야 한다”고 했다.
팀 성적은 최하위지만, 유 감독은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고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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