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가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17일(한국시간) 홍정호가 소속된 아우크스부르크는 스페인 산 페드로 데 알칸타라에서 열린 FC바젤과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홍정호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출전하며 수비의 핵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공격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다.
홍정호는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다니엘 바이어의 패스를 받아 헤딩으로 연결, 바젤의 골망을 흔들었다. 홍정호의 선제골로 기세를 탄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3분 모라벡이 추가골을 득점하며 2-0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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