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쯔위 사태, 중국 내 '反 JYP'로 거세게 확산…2PM 닉쿤까지 행사취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쯔위 대만독립운동자 논란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쯔위 대만독립운동자 논란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가 '대만독립 운동자'라는 논란으로 중국에서 맹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사과 성명을 발표했음에도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JYP는 14일 오후 JYP 공식 웨이보를 통해 "쯔위 본인은 하나의 중국이란 원칙을 이해하고 존중한다. 대만은 쯔위의 고향이고, 대만과 쯔위는 끊을 수 없는 관계지만, 대만 사람이라고 모두 대만독립 운동자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겠으며, 다시 한 번 이번 사건에 대해 미안함을 표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하지만 중국 네티즌의 반응은 냉담하기만하다. JYP가 공개한 공식 입장에는 "이미 늦었다. 다신 보지 말자", "우리가 바보로 보이나?",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라는 말 아는지?", "쯔위의 공개사과를 요구한다" 등 공격적인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러한 분위기에 덩달아 같은 JYP 소속사 가수인 2PM 닉쿤의 중국 행사도 전면 취소됐다. 닉쿤은 중국 행사를 위해 14일 출국했지만 쯔위를 향한 중국 내 'JYP 보이콧' 움직임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행사 주최 측에서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쯔위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터넷 방송에서 태극기와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 이를 두고 대만 출신 가수 황안은 쯔위가 대만 독립을 지지하고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시작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