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3연승 도전에 실패한 서울 SK 나이츠의 문경은 감독(44)이 패배의 요인으로 턴오버와 자유투를 꼽았다.
SK는 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게 패했다. 1쿼터까지만 해도 리드를 잡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던 SK는 2쿼터부터 오리온스의 활발한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의 일정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는 14승24패로 7위에 머물러 사실상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문 감독은 "오늘 경기를 이겨도 6강이 힘들었겠지만 전승을 하면 6강을 가는 실낱 같은 희망이 이뤄질 때까지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