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차관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과 함께 경기도 안성시 소재 축산 업체 고바우 농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고바우 농장은 FTA 보완 대책 사업을 통해 축사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시설로 개량한 돼지 사육농장이다.
송 차관은 "축산 부문은 한·미 FTA부터 지속적으로 시장 개방이 확대된 점을 감안, 올해부터 축사 시설 현대화 사업의 융자 기간을 연장(10→15년)하고 한우 직거래 활성화 사업 등 농업정책자금 금리를 일괄 인하(2.5→2.0%)할 것"이라며 "또 한우 암소 개량 지원(150억원), 할랄 인증 도축 가공 시설 지원(55억원) 등 올해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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