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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남 검찰총장 “혁신 통해 수사력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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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김수남 검찰총장이 검찰 조직운용 관련 혁신을 통한 수사력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김 총장은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가장 강조하는 것이 혁신"이라며 "우리 사회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지만, 검찰의 외향적인 모습은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사실 큰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혁신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고 실제로 업무 현장에서 도움이 돼야 한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그런 일에다가 우리의 힘을 모으자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실학 사상을 깨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면한 검찰 최우선 과제로는 수사력 강화를 꼽았다. 김 총장은 "어떻게 수사역량을 강화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거기에 대해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며 "그것이 지금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혁신의 방향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약용 선생의 일화를 예로 들며 ‘현장 중시’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제시한 핵심과제는 ▲부장검사의 주임 검사제 확대 ▲부당한 수사에 대한 내부 통제 ▲대검의 정책기능 강화 등 3가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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