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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회장 "5G, 기가인터넷으로 글로벌 1위 기업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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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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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KT가 5G, 기가인터넷 등 차세대 기술에서 우위를 가져 글로벌 1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황창규 KT회장은 4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KT는 투자와 리스크 테이킹을 통해 정보기술(IT)국가 첨단에 있는 5G와 기가인터넷 등에서 리더십을 가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잠재된 KT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수면위에 올릴 것"이라고 했다.

황 회장은 기가 인터넷 가입자 100만명 돌파의 의미를 강조했다.

황 회장은 "기가 인터넷 가입자 100만명 돌파는 국내에서의 통신 업계의 주도권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라며 "기가 인터넷을 활용해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들의 시너지가 올해 본격적으로 발휘될 것"이라고 했다.
기가 인터넷은 기존 광가입자망(FTTH) 기반의 100메가급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인터넷 속도를 자랑한다. 지난 2014년 10월20일 전국 상용화 이후 1년2개월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5G와 관련해서 황 회장은 "(5G가 상용화되는)평창 올림픽은 대한민국 IT 뿐 아니라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만한 일"이라며 "2017년까지는 상용화에 대한 모든 준비를 끝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사인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나 주파수 경매에 대해서는 정부 계획에 맞춰 추후 전략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황 회장은 "정부가 계획을 발표하는 대로 KT가 가장 경쟁력 가진 주파수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전략을) 준비할 것"이라며 "CJ헬로비전 인수에 대해서는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중하게 검토할 것을 믿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황 회장은 글로벌 IT 리더들과 만나 트렌드를 배울 뿐 아니라 KT가 보육한 경기창조혁신센터 내 스타트업을 참가·지원할 계획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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