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30일 '2016년 건설자재 수급전망'을 통해 올해 민간주택 수주 증가세가 확장되는 등 내년에도 건설투자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이 있는 만큼 레미콘 등 주요 건설자재 수요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자재별로 살펴보면 레미콘의 내년 수요량은 1억5160만㎥으로 2015년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철근 수요량도 1096만t으로 전년보다 0.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시멘트는 5470만t 0.9% 하락하고, 아스콘도 지자체 예산 부담 등으로 도로 하자보수 등 유지관리에 치중해 1500만t 수준으로 전년대비 3.22%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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