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국장은 광주 광산구 출신으로 1981년 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어룡동장, 문화관광과장, 기획관리실장, 수완동장, 평동장 등의 중요한 책무를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와 구정발전에 헌신해 왔다.
오 국장은 재임시절 광산구 최초로 업무메뉴얼 도입, 광산구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동단위 최초 나눔단체인 해피투게더 발족, 전국 최초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평동발전포럼 개최, 평동역사유물전시관 개관 등 다양한 업적을 남기고 후진을 위해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오 국장은 이 같은 능력을 인정받아 재임기간 국무총리 표창 2회를 비롯해 내무부장관?행정자치부장관?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총 24개의 상훈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영순 광산구의회 의장은 "35년 외길 공직인생을 통해 구민들에게 헌신한 오순근 국장이 명예롭게 공직생활을 마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퇴임 후에도 여러 분야에서 빛과 소금이 돼 광산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퇴임식에는 이용섭 전 국회의원과 서종진 전 광산구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구의원, 가족, 선·후배 공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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