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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근 광산구의회 사무국장, 35년 공직생활‘아름다운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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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근 광주 광산구 의회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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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순근 광주 광산구 의회사무국장이 오는 30일 광산구의회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오 국장은 광주 광산구 출신으로 1981년 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어룡동장, 문화관광과장, 기획관리실장, 수완동장, 평동장 등의 중요한 책무를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와 구정발전에 헌신해 왔다.
35년 광산구의 핵심부서에서 근무한 오 국장은 폭넓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꼼꼼하고 빈틈없는 성격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정통 행정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오 국장은 재임시절 광산구 최초로 업무메뉴얼 도입, 광산구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동단위 최초 나눔단체인 해피투게더 발족, 전국 최초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평동발전포럼 개최, 평동역사유물전시관 개관 등 다양한 업적을 남기고 후진을 위해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오 국장은 이 같은 능력을 인정받아 재임기간 국무총리 표창 2회를 비롯해 내무부장관?행정자치부장관?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총 24개의 상훈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순근 국장은 “고향 광산에서 공직을 시작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선후배 공직자들이 베풀어준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5년 후회 없는 공직생활을 했다. 후배 공무원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영순 광산구의회 의장은 "35년 외길 공직인생을 통해 구민들에게 헌신한 오순근 국장이 명예롭게 공직생활을 마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퇴임 후에도 여러 분야에서 빛과 소금이 돼 광산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퇴임식에는 이용섭 전 국회의원과 서종진 전 광산구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구의원, 가족, 선·후배 공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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