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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내년 상반기 베팅보다는 리스크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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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29일 '글로벌 중소형주와 한국 중소형주 비교 및 1월효과'라는 보고서를 통해 "원래 1월 효과라는 것은 미국에서 펀드의 절세를 위한 매각이나 포트폴리오 재구성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이런 절세 등의 수급요인은 중소형주에서 더 강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우 2012년 이후 1~2월 수익률이 대체로 양호한 반면 11~12월 수익률은 부진했다.
저유가라는 환경은 기술주에게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실제로 글로벌 중소형주의 퍼포먼스가 나쁘지 않다"면서 "유독 한국의 중소형주가 부진한 것을 보면, 대주주 요건 강화 등 수급적 요인을 부인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기술주의 추세적 상승을 예상했다. 1월 효과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내년 상반기까진 매크로 리스크가 많기 때문에 박스권으로 보고 하반기 추세전환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엔 추세적인 베팅보다는 리스크에 민감할 필요가 있다"면서 "상반기에 잘 버틴 투자자가 하반기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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