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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소라넷 충격적 실태 고발…"범죄 가까운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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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소라넷 야노 작가.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소라넷 야노 작가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소라넷 야노 작가.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소라넷 야노 작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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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불법 음란사이트 소라넷의 실체가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밝혀졌다.

26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위험한 초대남-소라넷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편으로 진행됐다.
1999년 문을 연 소라넷은 회원수가 100만 명에 이르는 음란사이트다. 일반 음란사이트와 달리 몰래카메라 영상,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성범죄를 모의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또 소라넷에 올라온 글 중에는 이름과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가 공개된 여성의 사진과 글도 상당했다.

이날 한 30대 남성은 자신이 소라넷의 '작가'였다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 남성은 "처음에 소라넷 가입을 하면 바로 활동을 할 수 없다. 인증을 해야 한다. 알몸 사진이든 몰카든 성적인 사진을 올려야 한다. 그래야 작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베스트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범죄에 가까운 행동을 해야 한다. 리벤지 같은 것, 복수하는 것들, 실제로 얼굴을 드러내는 것, 소라넷에서는 이런 게 추앙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라넷은 서버가 외국에 있고 실제 운영진이 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져 폐쇄가 어려웠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컴퓨터 전문가들과 함께 소라넷의 운영자를 조사했다. 소라넷 주소격인 도메인을 구매한 사람은 테리박, 케이송 등 두 명이다.

제작진은 그들의 이름으로 회사가 등록된 미국 바하마를 찾아갔지만 찾을 수 없었다. 또 소라넷 측이 보안을 위해 맡겼다는 회사 주소는 문서상에서 캘리포니아로 나왔지만 실체가 없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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