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연근해 꽃게 생산량은 작년 같은 기간 2만3727t보다 감소한 1만5574t을 기록했다.
꽃게를 포함해 올 1∼11월 연근해 어업 누계생산량은 작년 같은 기간(85만7743t)보다 2% 증가한 87만5733t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멸치 18만1466t, 고등어 11만5418t, 오징어 9만8817t, 전갱이 4만231t, 갈치 3만6344t, 붉은대게 3만3424t, 삼치 2만9137t, 참조기 2만2130t, 꽃게 1만5574t 등이다.
올 1∼11월 수산물 수출 물량과 금액은 전년보다 각각 7.8%, 7.3% 감소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세계 경기 둔화 등으로 소비 심리가 악화한 탓이다.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삼치(59.1%), 굴(48.8%), 김(10.1%) 등은 늘고 오징어(-20.4%), 참치(-15.2%), 고등어(-10.4%), 넙치(-8.9%) 등은 줄었다.
수산물 수입물량과 수입액은 각각 3.2%, 2.0% 증가했다. 게(26.9%), 연어(16.7%), 명태(4.6%) 등은 증가했고 오징어(-13.4%), 새우(-9.2%) 등은 감소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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