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무디스는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지난 4월 Aa3(긍정적)으로 상향조정한 뒤 8개월 만이다.
무디스는 이번 상향조정의 이유로 ▲견조한 경제성장 추세의 지속 ▲상대적으로 양호한 재정 상황 ▲우수한 대외 건전성을 들었다.
무디스는 한국경제가 향후 5년간 선진국에 비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1인당 소득도 유럽 선진국 수준에 근접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에 구조개혁 후퇴 및 장기 성장전망 악화, 공기업 등 정부재정 악화,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은 하향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로써 한국은 3대 국제 신용 평가기관인 무디스, 피치, S&P에서 각각 Aa2, AA-, A-로 평가되면서 중국(Aa3, AA-, A+), 일본(A1, A+, A)을 제치고 한중일 가운데 가장 높은 국가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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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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