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 "北인권법 외면하면 역사의 혹독한 심판 받을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18일 유엔총회가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해 10년 넘게 국회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 처리를 야당에 촉구했다.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유엔총회가 11년 연속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며 "반면 북한과 피를 나눈 우리의 북한인권법은 10년 넘게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 부끄러움을 넘어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묵인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인권조차 정쟁의 수단으로 삼아 외면한다면 그것이 누구든 역사의 혹독한 심판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야당을 질타했다.

또한 그는 "더욱이 내년부터 대한민국은 유엔 인권이사회 의장국"이라며 "세계 곳곳의 인권상황을 감시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막중한 책임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지금도 북한에서는 우리 부모님이, 형제자매가, 아들딸들이 고통 속에서 피맺힌 절규를 외치고 있다"며 "북한인권법안은 대한민국이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최소한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국내이슈

  •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해외이슈

  • [포토] 화이팅 외치는 올원루키테니스대회 참가 선수들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포토PICK

  •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