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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우완 쿠에토 6년 1억3000만 달러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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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완 투수조니 쿠에토(29)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6년 1억3000만 달러(약1537억 원)짜리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이다.

쿠에토는 앞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부터 6년 1억2000만 달러(약 1419억 원)에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부했다. 샌프란시시코는 앞서 제프 사마자를 5년 9000만 달러(약 1064억 원)에 데려온데 이어 또 한 번 초특급 계약을 체결, 매디슨 범가너, 쿠에토, 사마자가 버틴 막강 선발 투수진을 갖췄다.

쿠에토는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통산 226경기에 나가 96승70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올해는 신시내티 레즈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며 서른두 경기에서 11승13패에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고 나선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9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하며 팀이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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