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신(新)기후체제 출범을 적극 지지하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의 정책적 경험을 소개하고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또 다음 달 1일에는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우리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특별연설을 한다. 이어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과 별도로 면담·오찬 후 '한·유네스코 자발적 기여에 관한 양해각서' 등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파리를 방문해 최근 발생한 파리 테러 희생자를 애도하는 한편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 대응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2~4일 체코에서 한·체코 정상회담, 체코 총리와의 회담, 상·하원의장 접견,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한·체코 협력 인형극 관람 등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와 연쇄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순방을 마치고 5일 귀국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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