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안익수 감독이 지휘하는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이 베트남 친선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 싱가포르 U-21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동준(숭실대)이 전반 31분과 후반 19분 연속골을 넣은 뒤 후반 47분 김대원(보인고)이 쐐기 골을 보태 승부를 매듭지었다. 오는 29일에는 베트남 클럽팀인 홍안 지아라이 U-21 선발팀과 우승을 다툰다.
2년 뒤 국내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U-18 대표팀은 베트남 축구협회의 초청을 받아 이번 대회에 나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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